구단주 분노 "연봉 50% 삭감"
[한강타임즈] 남태희 폭행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남태희 폭행, 경기 후 상대팀 선수에게 폭행을?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조 경기 후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남태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남태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중간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와 몇 번 실랑이를 했다. 상대선수들이 너무 거칠었다. 상대가 패배를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면서 "지금은 다 괜찮아졌다. 우리가 올라갔으니 됐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경기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이런 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선수, 스태프, 팬들이 해야 할 도덕 및 스포츠맨십을 보이지 못한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 원정 팀 선수(남태희)를 모욕한 죄를 물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에스토야노프의 연봉을 50%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태희는 레퀴야가 이날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1 승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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