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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첼로 듀오 '투첼로스', 7월 내한공연 확정
천재 첼로 듀오 '투첼로스', 7월 내한공연 확정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5.05.1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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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지난해 5월 내한해 한국 관객을 열광시켰던 꽃 미남 첼로 듀오 투첼로스가 2015년 7월 다시 한국 팬을 찾는다.

투첼로스는 스테판 하우저(Stjepan Hauser), 루카 술릭(Luka Sulic)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로 지난 2011년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커버 영상으로 유튜브 1백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그 후로 AC/DC의 "Thunderstruck", Michael Jackson의 “They don't care about us” 등 유명 팝의 첼로 버전 영상을 업로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5월 첫 내한해 서울, 성남, 울산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팬들에게 ‘꽃미남 첼로 듀오’라는 애칭을 얻으며 ‘첼로로 해석한 팝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투첼로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한 후, “그들의 라이브를 꼭 봐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움이다! 60년대 지미 헨드릭스 이후 투첼로스 만큼 굉장한 라이브 연주는 없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첼리스트로써 전도 유망한 두 청년은 클래식에서 갈고 닦은 가공할만한 테크닉에 로큰롤을 결합시키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미해 ‘클래시컬 로큰롤 크로스오버’라는 투첼로스만의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창조했다.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등 다수의 미국 TV 쇼에 출연해서 연주를 했고, 인기 TV시리즈인 GLEE의 마이클잭슨 추모 에피소드에 연주음악인 최초로 출연, “Smooth Criminal”을 연주해 빌보드 디지털 송 차트 10위에 올랐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월드 투어 중인 이들의 공연은 개막 2달전부터 매진되며 전 세계에 투첼로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도쿄에서만 4회 공연이 매진되고, 일본 내 10개 도시 투어를 펼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 펼치는 두 번째 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를 비롯 “They Don’t Care About Us”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리한나의 “We Found Love” 유투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등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팝 커버 곡들과 클래식 첼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첼로라는 악기가 가진 부드러움에서 탈피해 두 개의 에너지가 하나의 소리로 합쳐져 현이 끊어지게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첼로 공연에서 관객들을 춤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주법으로 함께 호흡하고 달려나가면서 극적인 연주로 다양한 무대를 연출할 2015년 투첼로스 내한 공연은 7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작해 전국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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