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유승준? 법무부-병무청, "한국 사람 아니야" 단호
유승준? 법무부-병무청, "한국 사람 아니야" 단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5.19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 강경 입장

[한강타임즈] 유승준? 법무부 강경 입장

유승준, 법무부 “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넷 방송을 통한 인터뷰를 앞두고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18일 오후 1시경 홍콩에 도착한 유승준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후 긴장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아침 일찍 모 매체에 실린 '유승준, 법무부 입국 금지해제, 국적 회복 가능'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에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오늘 밤 생방송에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한국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김용두 부대변인도 한 매체에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및 국적회복은 법률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사항"이라면서 "유승준은 이미 13년 전 대한민국을 버린 사람이다.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그는 대한민국에 설 자격이 없다. 목숨을 바치고 지금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은 뭐가 되냐. 무슨 자격으로 이제와 국민들에게 심경을 밝히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김용두 부대변인은 "유승준이 대한민국 나라를 정말 생각한다면 영원히 입 다물고 본인이 결정한대로 지켜야한다. 주기적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말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유승준은 자신을 한국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우리나라 사람도 유승준을 한국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유승준은 없는 사람이다. 국적을 상실해 스티브유만 있을 뿐이다"라며 "심경고백으로 국민들을 다시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유승준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 13년 전 국민들에게 줬던 좌절감을 반성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이런 언론플레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