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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 고백, 이재명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유승준 심경 고백, 이재명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5.20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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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

[한강타임즈] 유승준 심경 고백이 있었다.

유승준 심경 고백에 이재명 시장 다시 일침!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 심경 고백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무릎을 꿇고 “이 자리는 제 심경고백이 아니고, 그냥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승준은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군대를 가야한다. 이렇게 큰 무리를 일으킬 줄 몰랐다. 돌이킬 수 있다면 2번 생각 안하고 가야한다. 지난해 7월에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고 싶다고 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땅을 밟고 싶다. 아이들과 떳떳하게 밟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티브유님. 지금이라도 군입대를 하겠다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시장은 유승준 심경 고백에 대해 “그대는 여전히 심각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외국인 한 명을 위해 5000만에게 적용되는 대한민국 법을 고치거나 법을 위반하라고 하는 것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는 눈물에 약한 한국인의 착한 심성을 악용해 또 다시 능멸한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우리 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시장은 “병무청이 입국허용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도 있었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원칙있는 나라, 누구에게나 공편한 기회가 보장되고 노력한만큼 거두는 공정한 나라, 그런 대한민국을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성남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 시장은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요?"라며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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