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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개성공단 "방북 철회..아무런 설명이 없어"
반기문 개성공단 "방북 철회..아무런 설명이 없어"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5.05.2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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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이번 결정은 대단히 유감"

[한강타임즈] 반기문 개성공단 방문 불발.

반기문 개성공단 방문을 북한이 철회했다. 반기문 총장은 ‘SBS 디지털포럼’ 축사에 앞서 북한이 자신의 방북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레 외교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면서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평양의 이번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그러나 저는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북측이 한반도와 평화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반기문 개성공단 방문 허가를 철회한다고 알려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고립의 길로 나아가지 말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내민 대화와 협력의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길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향후 관련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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