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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 치아건강 사업' 적극 추진
성동구, '어린이 치아건강 사업' 적극 추진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6.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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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싹싹 333, 바른양치 티칭맘 등 운영으로 치아건강 향상

[한강타임즈] 매 년 6월 9일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정한 구강보건의 날이다. 이는 6살에 영구치(臼齒)가 처음 나온다는 의미와 함께, 영구치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불건강한 구강 습관은 성인기, 노년기의 건강생활수준을 결정하므로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게 된다.

아동 청소년기 올바른 치아 습관을 위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치아건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쓱쓱싹싹! 3.3.3 학교치아건강사업

‘쓱쓱싹싹! 3.3.3 학교치아건강사업’은 학교의 복도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이용에 편리한 양치시설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칫솔질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08년 OECD 국가 중 가장 열악한 구강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한 학교만들기 』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개소를 대상으로 양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 사업중 학교에 양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착안해 2012년‘쓱쓱싹싹! 3.3.3. 학교치아건강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2014년 4월 성동구내 37개 전 초· 중· 고등학교에 시설 설치를 마쳤다.

학교 치아건강사업의 성과로 점심시간 칫솔질 실천율이 2012년 27.82%에서 2014년 40.95%로 향상되었고, 12세 아동의 영구치 충지 경험자율이 2012년 75.96%에서 66.39%로 감소되어 구강건강상태 지표가 향상 되었으며, 서울 타지자체와 비교하여 성동구 6학년 아동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이 15.4% 낮게 나타났다.

성동구는 학교 양치시설을 이용해 아동의 바른양치 습관 실천을 향상하고자 학부모로 이루어진‘바른양치 티칭맘’을 운영하고 있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구강건강리더로 양성해 학교 양치시설을 운영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구강관리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직접 점심식사 후 아동의 칫솔질 교육을 지도한다.

▲ 바른양치 티칭맘 활동사진

운영 결과 학교와 학부모가 능동적으로 건강한 양치환경을 이끌어 감으로써 아이들이 구강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2014년도 활동결과보고서에 다르면, 전체 학생의 78%가 칫솔질이 즐거워졌으며, 77%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했다. 86%의 학생이 점심직후 칫솔질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답해 바른양치 티칭맘의 효과가 입증됐다.

▣ 치과주치의 사업

성동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과 저소득층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어주는 것이다.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 위주의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과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구에서는 6,190여명의 학생이 질 높은 구강 서비스를 받고, 약 2억 3천 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 받았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성동구 취약계층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점심시간 칫솔질 실천율이 2.43%높게 나타났고,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도 13.7% 낮게 나타나 구강건강상태 지표가 향상 되었다.

구는 이 밖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에 대한 구강건강리더를 양성하고 치과의원 종사자 재능기부로 주민 모두 ‘구강건강지킴이’가 되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지도와 독려 활동 등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올해 3월 실시된 『2014년 서울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학교 치아건강 사업이 우수구로 선정됐다. 또한 타지자체와 서울시,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되어 주요 방송매체를 통한 보도와 벤치마킹 사례가 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어려서의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은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동 청소년기 치아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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