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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 연기, 미국 "메르스 대응..긴밀히 협력할 것"
대통령 방미 연기, 미국 "메르스 대응..긴밀히 협력할 것"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5.06.1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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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시기로 방미 일정 재조정

[한강타임즈] 대통령 방미 연기 결정에 미국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방미 연기 소식을 전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대통령 방미 연기 결정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메르스 조기종식과 국민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방미 연기와 관련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하였으며 향후 한미 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한 매체를 통해 대통령 방미 연기 결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2013년 아시아 순방을 연기한 뒤 다시 일정을 잡았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발표 이전에 청와대와 외교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상호 협의했기 때문에 방미일정 연기를 예상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앨리스터 배스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한 매체를 통해 논평을 보내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서로 편한 시기에 방미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동반자 관계의 한 사례로서, 미국은 한국의 메르스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통령 방미 연기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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