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단 15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 시약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이 시약에 관한 연구는 홍콩과 푸젠성 샤먼(厦门) 대학교의 협력 아래 2014년 하반기에 시작됐다. 중국에 메르스가 도는 즉시 바이러스 검출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약은 종래의 핵산 진단 방식보다 사용하기가 더 수월한 항원 진단법을 쓰고 있다.
"지금의 핵산 진단법은 RNA를 추출해야되는데,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경험 많은 기술 요원과 전문 장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샤먼 대학 연구팀의 장준 교수는 말했다.
새 시약은 효율적일 뿐 아니라 대량 테스트에 사용될 수 있다. 기술 요원 한 사람이 하루 1000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연구팀의 발견은 4월 '새 미생물과 감염'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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