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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부도위기 해명? "단기 자금경색 우려.."
하베스트 부도위기 해명? "단기 자금경색 우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6.2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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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기는 사실과 달라"

[한강타임즈] 하베스트 부도위기 보도에 한국석유공사가 해명했다. 

한국석유공사가 4조 5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캐나다의 하베스트 부도위기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은 "석유공사는 지난 3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하베스트에 대한 약 1조원(1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지급보증과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한 약 1천700억원(1억9천만 캐나다 달러)의 단기 자금 지원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익표 의원은 “공적연금 개혁을 외치던 박근혜 정부가 연금의 효율적 운용을 외면한 채 부실이 불보듯 뻔한 하베스트에 국민의 혈세인 연기금을 동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말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는 하베스트 부도위기 직면 보도에 대해 “하베스트 부도위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한국석유공사 페이스북

 
한국석유공사는 하베스트에 대한 지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단기적인 유동성 측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하베스트는 일정 수준 영업이익(EBITDA) 유지 조건으로 은행여신(C$10억불)을 사용중이나 유가급락으로 EBITDA가 하락하여 동 조건 충족을 위해 공사가 한시적으로 보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2월 완료 예정이었던 투자유치가 유가급락 등 투자환경 악화로 지연되어 단기 자금경색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가 단기로 자금을 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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