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는 사실과 달라"
[한강타임즈] 하베스트 부도위기 보도에 한국석유공사가 해명했다.
한국석유공사가 4조 5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캐나다의 하베스트 부도위기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은 "석유공사는 지난 3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하베스트에 대한 약 1조원(1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지급보증과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한 약 1천700억원(1억9천만 캐나다 달러)의 단기 자금 지원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익표 의원은 “공적연금 개혁을 외치던 박근혜 정부가 연금의 효율적 운용을 외면한 채 부실이 불보듯 뻔한 하베스트에 국민의 혈세인 연기금을 동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말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는 하베스트 부도위기 직면 보도에 대해 “하베스트 부도위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하베스트에 대한 지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단기적인 유동성 측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하베스트는 일정 수준 영업이익(EBITDA) 유지 조건으로 은행여신(C$10억불)을 사용중이나 유가급락으로 EBITDA가 하락하여 동 조건 충족을 위해 공사가 한시적으로 보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2월 완료 예정이었던 투자유치가 유가급락 등 투자환경 악화로 지연되어 단기 자금경색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가 단기로 자금을 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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