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1동·공항동·강서구의회 옥상에 설치..연 1000만원 예산 절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공공청사가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한다.
강서구는 가양1동 주민센터, 공항동 주민센터, 강서구의회 등 3개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로, 설치용량은 가양1동 주민센터 20kW, 공항동 주민센터 15kW, 강서구의회 20kW 등 총 55kW다.
태양광이 설치되면 연간 7만270kWh의 에너지가 절감돼 해마다 1000만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서구 측은 설명했다.
강서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공사에 착수, 9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청사에 태양광이 설치되면 관공서 자체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나의 녹색빌딩이 되는 셈”이라며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에는 8개소(194kWh) 공공청사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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