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종로 골목길 관광코스 탐방’ 실시
종로구, ‘종로 골목길 관광코스 탐방’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0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 행정체험단 대상..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도보 탐방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일 600년 옛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종로 골목길 관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대상 ‘종로 골목길 관광코스 탐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과 함께 신규로 발굴된 종로 골목길 관광코스를 실제 탐방하며 개선점을 도출해 더 알차고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탐방 코스는 ‘겸재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찾아서’ 진경산수화길로, 2개조로 나눠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도보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경산수화길’ 코스는 한국고유의 화풍을 만든 겸재 정선(1676~1759)이 살았던 터를 돌아보며 그림에 얽힌 역사를 알아가는 탐방 코스이다.

주요 지점은 창의문을 시작으로 ▲백운동(백운동천) ▲청송당터 ▲겸재 정선 생가터 ▲청풍계(김상용 집터) 및 백세청풍 ▲인곡정사터 ▲가재우물터 ▲청휘각 ▲수성동계곡 ▲필운대 등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지역이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종로의 관광자원을 이용해 재미있고 알찬 내용의 코스와 운영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현장감 있는 종로의 관광 정보 전달을 위해 지난 5월 숭인동 일대에서 ‘블로거 기자단·주민리포터단 골목길 탐방’을 실시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부터 종로의 ‘동네 골목길’을 걸으면서 즐기는 도보 관광 24개 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며, 이 중 18개 코스는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4인 이상일 경우 최소 3일전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34회에 걸쳐 1만1532명의 관광객에게 해설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운영 중인 종로 골목길 관광 추천코스는 ▲인왕산길 ▲부암동길 ▲평창동길 ▲북촌 ▲세종마을길 ▲문학둘레길 등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