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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민·관협력 ‘재황용품 전용봉투’ 사업 추진
강서구, 민·관협력 ‘재황용품 전용봉투’ 사업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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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추진 후 강서구 전역 전통시장 및 편의점 등으로 확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7일부터 동네 슈퍼 등 소규모 유통업체의 일회용 비닐 봉투를 빌라나 일반 주택가의 재활용 봉투로 활용하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유통업체의 일회용 봉투를 재활용 전용봉투로 활용하는 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강서구가 처음으로, 동네 슈퍼와 손을 잡고 일회용 비닐봉투를 재활용품 전용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강서구는 ‘재활용품 전용봉투’가 주택가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여 버려지는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에는 종이, 플라스틱, 비닐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활용품을 담아 배출할 수 있지만 생활쓰레기, 음식물 등이 혼합되면 수거가 거부된다.

이와 관련, 재활용품 전용봉투는 10ℓ와 20ℓ 규격으로 내용물이 보이도록 무색·투명하게 제작된다.

봉투 겉면에는 ‘재활용품 전용봉투’임을 알리는 문구를 적고, 재활용 품목과 분리배출 방법도 함께 표기했다.

강서구는 우선 화곡슈퍼마켓(화곡동 소재)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강서구 전역 전통시장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착하면 마구 버릴 때 보다 쓰레기의 양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 홍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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