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서구, SKT와 손잡고 방범 CCTV 무상설치 진행
강서구, SKT와 손잡고 방범 CCTV 무상설치 진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09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내 최대 45대 확보..예산절감 및 도시안전망 강화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 안전을 위해 SK텔레콤과 손을 맞잡았다.

강서구는 SK텔레콤과 관내 CCTV 인프라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방범용 CCTV를 무상으로 설치 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내용은 SKT가 방범용 CCTV가 설치된 폴(Pole) 72개에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대신 방범용 CCTV 45대를 설치해 구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또한, 통신설비가 설치된 CCTV 폴(Pole)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SKT에서 폴을 교체키로 했다.

당초 SKT는 관내 CCTV 인프라를 10년간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임대료 지급 및 향후 3년간 20대의 방범 CCTV 무상설치를 조건으로 내걸었으나, 강서구는 CCTV 인프라를 추가 확충해야 한다고 판단해 SKT에 CCTV 인프라 사용료를 면제하고 올해 안에  45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제안하면서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충분한 업무협의를 거쳐 이동통신설비 및 신규 방범 CCTV 설치 장소 선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지난달부터 설치작업에 돌입해 연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부족했던 CCTV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확장하게 돼 CCTV 설치 요청 민원을 적기에 해소할 탈출구를 찾게 됐고, 약 3억9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좋은 예로 삼아 앞으로도 효율적인 안전망 구축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