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 관광호텔에 특급호텔 노하우 전수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중소 관광호텔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급호텔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환대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관광업체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롯데시티호텔의 사내 친절교육 강사 2명이 재능나눔의 형식으로 직접 강연에 나서는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교육내용은 ▲환대서비스 총론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 ▲관광종사자의 이미지관리 ▲호텔 내 접점현장 상황교육 ▲불만 및 감동사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 전체적인 지역경제도 덩달아 살아날 수 있다”며 “강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친근함을,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이미지를 구축해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4월에도 롯데시네마 김포공항과의 업무협약으로 10여개의 상영관에서 강서의 문화·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무상 상영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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