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지형?
[한강타임즈] 명왕성 ‘하트’ 지형?
14일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으로부터 약 1만2천550㎞ 거리까지 접근했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지난 2006년 1월 19일 발사된 뒤 최근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했다. 이에 미국은 명왕성에 우주 탐사선을 보낸 유일한 국가가 됐다.
특히 명왕성 고래 머리의 오른쪽에 위치한 ‘하트’ 지형이 화제를 모았다. 약 2000km에 달하는 거대한 하얀 하트 형태의 지형에 나사는 ‘톰보 영역’(Tombeaugh Regio)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사는 명왕성 표면에는 3천m가 넘는 얼음산들이 있고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나사는 충돌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명왕성 표면이 지구 등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사는 추가로 고해상도 사진들이 들어오면 다른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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