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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폭발 피해 확대 '생화학 부대까지 투입'
텐진 폭발 피해 확대 '생화학 부대까지 투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8.14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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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대 1600억원 피해"

[한강타임즈] 텐진 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텐진 폭발 사고로 인한 사상자수가 75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쯤(현지시각) 중국 텐진항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텐진항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텐진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고,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로 인한 사상자수가 750명으로 늘어났다. 최소 50명이 사망, 701명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3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맹독성 물질이 검출돼 생화학 부대까지 투입됐다. 중국 언론들은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톈진항 야적장이 초토화되면서 차량 대부분이 훼손됐다. 12일 톈진항 야적장에 자동차 운반선에서 내려놓은 40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해놓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폭발사고로 현대자동차가 최악의 경우 최대 1600여억원의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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