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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사람길 '서울스퀘어 빌딩~남산공원 연결'
서울역고가 사람길 '서울스퀘어 빌딩~남산공원 연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8.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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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빌딩과 연결통로 설치 양해각서 체결

[한강타임즈] 서울역고가 사람길 '5개의 주변빌딩과 연결된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서울역고가 사람길’ 서울역고가와 서울역 주변 5개 대형빌딩이 보행길로 서로 연결되어 ‘17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21일(금) 5개 빌딩 대표와 연결통로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는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17개의 사람길’ 조성의 첫 단추로, 건물과 주변을 연결해 그곳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MOU 체결 후 8월말부터는 연결통로의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해당 빌딩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진행해 나간다. 

▲ 서울역고가 사람길 사진=연결통로 설치 조감도 (예시안)

2017년 3월 주변빌딩과의 연결통로 설치가 완료되면 서울스퀘어 빌딩 (드라마 <미생> 촬영지), 양동어린이공원 (962㎡, 드라마 <미생> 촬영지, 남대문교회, 힐튼호텔, 남산공원으로 연결되고, 대우재단빌딩, 힐튼호텔 샛길을 통해 남산공원으로 연결된다. 

또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호텔마누를 통해 남대문 방향으로 보행길 등 총 3개 보행축으로도 연결된다. 

시는 연결통로를 통해 주변 건물에 사람을 모이고 빌딩으로 사람들을 스며들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어 남대문시장, 주변 건물, 서울역 일대의 경제적 활력을 증대시키며, 재생의 시너지 효과로 서울역 일대를 살아있는 도시로 부활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고가와 주변빌딩의 연결은 서울역고가와 민간 건물이 상생하는 시민참여형 모델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람을 모아 머물고 주변으로 확산시켜 도시재생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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