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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장시간 팽팽한 협상 중
'남북고위급회담' 장시간 팽팽한 협상 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8.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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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마라톤 협상

[한강타임즈] 남북고위급회담 22일 부터 현재까지 계속 진행.

남과 북은 22일 오후 6시 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했다. 남북고위급회담에는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이 참석했다.

남북고위급회담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시 전인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진행된 후 정회했다. 남북고위급회담은 23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재개해 24일 현재까지 상호 입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해 나가고 있다.

김관진 실장과 황병서 정치국장은 23일 저녁부터 배석자 없이 따로 만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남북고위급회담 과 관련해서는 현재도 진행 중"이라면서 "남북의 고위급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상황 속에서 장시간 팽팽한 협상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남북고위급회담 사진제공=통일부

새누리당은 남북고위급회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고위급 접촉이 남북관계의 역사적 획을 긋는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남북고위급회담 당사자들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상황이고 1분 1초가 하루처럼 길고 힘들겠지만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논의해 국민이 원하는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며 "북한이 무력과 도발이 아닌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방법을 습관들이도록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관철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남북 당국은 대화와 타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오랜만에 어렵게 마련된 남북 고위급 회담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설 할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남북 당국은 이번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및 북한군포격 사건에만 집착하지 말고 냉각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서로 타협이 가능한 부문부터 하나하나 해결해서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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