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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VS 문재인 싸움에 기자들이 각개전투...
김무성 VS 문재인 싸움에 기자들이 각개전투...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9.0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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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향해, 기자들 “약진 앞으로!”... 왜?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당 대표가 발언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몸을 틀어 경청하고, 문재인 대표가 발언하면 김무성 대표 역시 몸을 틀어 경청하는 이례적인 현장이 포착됐다. 정치부 기자들은 이같은 ‘묘한?’ 장면을 앵글에 담기 위해 흡사 신병교육대 시절 ‘각개전투’를 재현하는 듯 취재경쟁을 벌였다.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진행된 노동개혁 관련 토론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나란히 참석한 가운데, 정치부 기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노동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번갈아 가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날 양당 대표는 서로 상대의 발언을 몸을 돌리면서까지 경청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자들은 이 장면을 앵글에 담고자 많은 참관자들 앞에서 좌로 구르고 우로 구르고 낮은 포복까지 동원한 각개전투를 벌였다.

아울러 토론장 바닥에는 부드러운 양탄자가 깔려 있어 이날 몰린 기자들이 ‘낮은 포복’을 시전하거나 ‘좌우로 굴러’ 얼차려 받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한편, 이런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최근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각각 최근 여야간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김무성표 노동개혁 VS 문재인표 노동개혁이 충돌하고, 총선을 겨냥한 김무성표 정치개혁 VS 문재인표 정치개혁 등 각종 정국 현안을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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