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과거 박봄 마약 논란 언급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블로거 A씨가 한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 속 남성이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면서 "모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강용석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박봄 마약 사건은 분명히 봐준 것"이라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윤이 "정말 아파서 먹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강용석은 "아니다. 그러면 무죄판결이 나야지 입건 유예가 되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건유예라는 혐의는 들어본 적도 없다. 이 정도는 검사장 수준에서도 봐주기 힘든 사건이다. 누가 봐줬는지 모르지만 봐준 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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