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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근로자 절반 이상은 평균보다 낮아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근로자 절반 이상은 평균보다 낮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9.07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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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는 1,835만원!

[한강타임즈]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상위 1%는?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상위 1%는 1,835만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7일 한국납세자연맹과 함께 근로소득자 1,618만 7,647명의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해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이라고 밝혔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근로소득자의 평균 소득은 3,172만 4,658원으로,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을 조금 넘었다. 

그러나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1,022만 5,454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약 63%가 여기에 해당됐다. 

윤 의원은 "평균 소득 산출에 연봉이 100억을 넘는 슈퍼리치까지 포함된 만큼 일반 국민의 평균 연봉은 3,172만원(월 264만원)보다 적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 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근로자가 1천만명을 넘는다"며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세분화하고, 현행 38%인 최고세율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 페이스북

한편, 소득 상위 1%는 178,830명으로 평균 연봉은 2억2,020만원, 월급으로 따지면 1,835만원 수준이었다.

상위 0.1%로 범위를 좁히면 이들의 평균 연봉은 3억5천만원이고, 연봉이 10억원을 넘는 상위 0.01%' 근로자는 1,8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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