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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합의 '승인 여부 불투명'
노사정 합의 '승인 여부 불투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9.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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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 위원장 분신 시도
▲ 노사정 합의 사진=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 노사정 합의 난관

[한강타임즈] '노사정 합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 합의' 내용은? 보도에 따르면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사정 합의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다.

김대환 위원장은 노사정 합의에 대해 “일반해고, 취업규칙 변경 등 핵심 쟁점 2개 사안에서 조율이 이뤄져 잠정 합의문이 작성됐다”고 밝혔다.

김대환 위원장은 노사정 합의문에 대해 “어려움 속에서도 잠정 합의를 해준 노사정 대표들과 1년의 시간을 기다려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환 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4자 대표는 잠정 노사정 합의문을 통해 “노사 및 관련 전문가의 참여하에 근로계약 전반에 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근로계약 체결 및 해지(해고)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한다”, “취업규칙 개정(변경)을 위한 요건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이를 준수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않으며 노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14일 오후 2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잠정 노사정 합의문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사정 합의문에 대한 회의 시작 후 1시간여쯤 지나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단상으로 뛰어나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화기를 뿌려 분신시도를 막았고, 인명피해는 없다. 

또 금속노련 등은 김동만 위원장이 합의한 '노사정 대타협'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잠정 노사정 합의문 수용 여부를 두고 큰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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