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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소속당원들,이종걸 '해당행위' 징계청원 제출!!
새정치 소속당원들,이종걸 '해당행위' 징계청원 제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9.15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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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원들이 15일 문재인 대표 재신임 선언을 두고 '재신임은 유신 시대의 언어'라고 발언한 이종걸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윤리심판원에 제출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대의원 20명과 권리당원 31명은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이들 중에는 앞서 조경태, 박주선 의원의 징계를 요청했던 당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원내대표의 발언이 당원의 품위유지와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을 규정한 당규를 위반하는 등 '해당행위'를 했다고 청원 근거를 들었다.
이들은 이날 제출한 징계청원서에서 "문재인 대표가 독재에 반대하는 시위로 징역을 살기도 했던 것을 잘 아는 동료의원이 문 대표와 박정희의 유신 독재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난했다"며 "전형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 원내대표라는 직책을 떠나 인간이 가진 예의라는 것을 저버린 행동"이라며 "문 대표에게 심각하게 모욕을 준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당원들에게도 커다란 수치를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장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자리가 비어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혁신안 통과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촛불집회 등도 추진키로 했다. 당장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가 열리는 16일부터 당사 앞에서 문 대표 재신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제출한 징계청원이 윤리심판원에 접수되면 오는 23일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처음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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