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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특별간식? 조국 "북한 느낌 난다"
박근혜 특별간식? 조국 "북한 느낌 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9.2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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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낵·멸치스낵·전통약과' 제공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군장병 격려에 나섰다.

추석을 맞이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부사관 이하의 국군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을 하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2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는 전근대적 국민 하대 표현을 자제하라"는 논평을 통해 '하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홍보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높이기 위해 국군장병들을 낮추는 시대착오적 표현을 쓴 것은 충성심의 발로일 수 있지만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격은 대통령이 스스로 낮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수록 더욱 높아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창군 이래 최초로 대통령 명의로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 ‘특별휴가증’ 부여. 병사들에게 좋은 일”이라면서 “뭔가 북한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병사 사기 진작을 위해 대통령 친필 서명을 넣어 전역증을 발급하라는 2013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제안을 실천할지도 모르겠다”며 “”대통령 어록‘을 제대 선물로 추가할지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간식은 김스낵 멸치스낵 전통약과 등으로 구성된다고 전해졌다. 특별간식은 오는 23일부터 추석 전까지 해당부대에 배송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격려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DMZ 지뢰 및 포격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특히 추석을 맞이하여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하여 본인이 원할 때 개인 휴가를 연장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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