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북런던 더비 석패, 흑인 누리꾼 인종차별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서 석패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열린 2015/16 칼링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을 향한 한 흑인 누리꾼의 인종차별 발언이 눈길을 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이 지난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이 1주일에 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한편 Bishop Nnewi라는 이름의 흑인 누리꾼이 이 글에 "그가 눈을 다 뜨고 경기한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상상해 보라"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눈을 가진 동양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이 누리꾼은 자신의 댓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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