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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전한 보행거리 정비 사업 추진
양천구, 안전한 보행거리 정비 사업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10.0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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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위해 단계별 개선 사업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보행에 지장을 주는 한전주, 가로수 등의 시설을 재배치하고 활용가치가 떨어진 시설물을 철거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추진해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미사용 구조물 기초 콘크리트 제거, 볼라드 교체, 광고물 철거 등 총35개소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비웠다. 구는 연말까지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를 이식하고 자전거보관대, 쓰레기통, 주변안내도 등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밖에도 턱이 높아 통행에 불편을 주는 횡단보도 근처에 ‘보도턱 낮추기’ 공사를 시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도 나선다. 이면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에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안전보행을 확보하는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

아울러 전력소모가 낮고 조도가 밝은 ‘골목길 보안등 LED 조명 교체’도 추진한다. 구는 오는 2019년까지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보행 공간 개선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도시경관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준다”면서 “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보행자가 우선이 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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