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CF 거절 이유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한다.
20일 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하정우가 '신과 함께'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었다.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과 함께' 하정우의 광고 거절 소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과 함께' 하정우는 과거 영화 '베를린'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은 새롭게 탄생하기 때문에 배우 역시 그때 그때 다시 빚어져야 한다. 미리 뭔가를 만들어 놓고 꽁꽁 숨겨놨다가 하나하나 빼먹는 것은 내 입장에서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광고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정우는 "광고는 늘 내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해왔다. 은행, 금융, 음식 광고는 내 것이 아니라 판단했다. 배우 역시 절제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정우는 "맞지 않는 광고를 이유없이 내리찍는다면 날 보시는 분들도 그땐 '하정우 보기 싫어'하지 않으실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