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이정희 무혐의 처분 "정황·심증은 있지만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4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4.11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경선 부정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 이정희 전 대표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앞서 검찰에 출석한 이정희 전 대표는 조사에서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8월 경찰에 출석해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다.결국 검찰은 정황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물증과 진술을 확보하는 데 실패, 이정희 전 대표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이금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이 전 대표가 조작에 관여한 정황·심증은 있지만 법원에서 공소를 유지할 만한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이정희 전 대표의 무혐의 처분에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6:15 김재원 대변인직 사퇴, 네티즌 "사퇴하면 끝인 사회? 정말 지겹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변인직을 사퇴했다.지난 23일 새누리당 신임 대변인에 내정된 김재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개XX", "병X새X들, 너네들이 기자가 맞냐" 등의 막말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확대되자 김재원 의원은 책임을 지고 서병수 당 사무총장에게 대변인직에 대한 사퇴 의사를 밝혔다.서병수 사무총장은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대변인 임명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재원 대변인직 사퇴에 네티즌들은 “그사람이 제대로 스트레스받았을때의 드러나는모습을 보면 그게 본모습이라고 했다”, “책임있는 국가 지도자들이 패륜적 막말을 해놓고 사퇴하면 끝인 사회 정말 지겹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가 책임있는 대응에 나서지 않고 모든 문제를 '꼬리 자르기'로 마무리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6:03 박근혜 말춤 소식에 네티즌 "기자회견후 적어도 하루정도는 자중했어야"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 후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선보였다.이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선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해 "(사과 후) 오후에 말춤을 추고 다니면 국민이 이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그랜드홀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박근혜 후보는 그 험난한 과거사를 프롬프트 놓고 몇 분 읽어서 다 끝내려고 한다. 진정성이 없다"고 말했다.박근혜 후보의 말춤에 네티즌들은 “방금 사과한 사람 맞나요?”, “아침에 사과기자회견했다면 적어도 하루정도는 근신해야하는거 아닌가?? 아침에 사과하고 오후에 말춤추고”, “진정성 있는 사과엿다면 기자회견후 바로 인혁당사건 유족분들 찾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5:37 무상보육 폐기, 보육비 전액 지원 대상서 소득 상위 30% 가구 제외 내년 3월부터 현행 '0∼2세 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 정책이 폐기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무상보육 폐기 내용이 담긴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득 상위 30% 가구는 보육비 전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업주부 가구도 보육비 지원을 현재의 절반 수준만 받게 된다.대신 0∼2세 영유아를 둔 소득 하위 70% 가구(올해의 경우 4인가족 기준 약 524만원이하)에는 보육시설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월 10만∼20만원의 양육보조금이 현금으로 지원된다. 연령별로는 0세 20만원, 1세 15만원, 2세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매달 받게 된다.전업주부 가구에는 하루 6시간 안팎의 반일반 바우처가, 맞벌이 부부·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4 20:32 투표시간 연장 무산, 민주노총 "새누리당은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 특권집단" 투표시간 연장 무산에 대한 내용의 법안 통과가 국회서 무산됐다.현행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인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투표시간을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무산됐다.지난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서 투표시간 연장 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사됐다.투표시간 연장 법안 회의 당일 새누리당 소속 고희선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의결을 미루고 정회를 선언했다.참여연대는 투표시간 연장 무산에 대해 "투표율 하락과 비정규직 등 노동자들의 열악한 투표 환경의 문제점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며 "아직도 일부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으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고 다수당은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지연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노총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4 10:20 이정희 검찰출석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 행사'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은 지난 4.11 총선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이정희 전 대표를 소환했다.검찰에 출석한 이정희 전 대표는 조사에서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8월 경찰에 출석해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다.묵비권 행사에 대해 이정희 전 대표는 "모든 시민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진술하지 않을 권리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1 20:16 문재인 눈물, 와락센터 방문 "쌍용차 책임 규명 있어야, 국정조사 추진할 것" 문재인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심리치료 공간인 경기 평택의 ‘와락센터’를 방문하였다.문재인 후보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와락센터’애서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 10여명을 만났다.이날 문재인 후보는 “저는 오늘 듣기 위해 왔고, 함께 오신 언론인들도 들어 우리사회에 전할 것”이라며 “가슴에 담아왔던 이야기를 이 기회에 해주시라”고 당부했다.이어 권지영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쌍용차 청문회를 언급하며 “당장 복귀시켜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며 “사람을 길가에 돌멩이 처럼 함부로 대한 것을 사과 받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한 해고 노동자는 “많은 해고자들이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재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1 20:03 송영선 발언 일파만파 '박근혜 후보 측근의 정치자금 의혹' 새누리당 해명 박근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된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해명했다.송영선 전 의원은 20일 TV조선 '뉴스 와이드 참'에 출연해 녹취록에 등장한 사업가 A씨에 대해 "지난 6월 말쯤 경북여고 후배인 J씨로부터 소개 받은 사람의 제일 친한 고향 친구"라고 밝혔다.이어 송영선 전 의원은 "나중에 따로 만났을 때 K씨는 '2007년 경선때 박 후보 측근인 H씨에게 25억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나보고 대신 돈을 받아달라고 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송영선 전 의원은 K씨가 H씨로부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발언은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1 16:44 내곡동 특검법 의결 '李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 이명박 대통령은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던 ‘내곡동 사저 특검법(내곡동 특검법)’을 결국 수용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특검법을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심의를 보류했던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을 의결했다.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특정정당의 특검 추천 문제는 대단히 이례적인 부분이고 특검의 중립성과 공정성 등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점이 국무위원들에게서 많이 제기됐다"고 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수용에 민주통합당은 "만시지탄인 감이 있지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2-09-21 15:54 안철수 안랩과 작별 "더 큰 소명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다" 의장직 사임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서울대 대학원장직과 안랩(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했다.1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안철수 후보는 20일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며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다.이어 같은날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설립한 안랩 이사회 의장직에 대해 사임의 뜻을 밝히고 환송식을 마쳤다.이날 안철수 후보는 안랩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더 큰 소명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0 21:03 안철수 현충원 방문, 대선행보 시작 "새로운 변화 위해 노력하겠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현충원을 방문했다.20일 안철수 후보는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며 대선행보를 시작했다.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안철수 후보는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후 방명록에 “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안철수 후보의 현충원 방문소식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시작 파이팅입니다”, “이승만 박정희전두환 은대통에서 제외, 실망이다”, “실망스럽다 통합의 이름으로 독재깡패도 협잡꾼도 야바위도 다 끌어안는게 새정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0 15:16 '송영선, 박근혜 거론하며 금품요구' 공천헌금? "돈을 안 줘서 남양주갑 공천 받았다"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공개됐다.18일 한겨레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송영선 전 의원은 사업가 A씨를 만나 금품을 요구했다.녹취록에 따르면 송영선 전 의원은 "12월 대선 때 (내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갑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표) 6만표를 얻으려면 1억5000만원이 필요하다"며 "(나를 도와주면 당신이) 투자할 수 있는 게 남양주 그린벨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송영선 전 의원은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찍어달라고 하려면 한달에 1500~1800만원이 드는데 여의도 오피스텔 하나는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송영선 전 의원은 "내가 (박근혜 후보의 핵심 측근) B의원에게 2억~3억만 갖다줬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9 16:56 안철수 대선출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서 안철수 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안철수 원장은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대선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이어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며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안철수 원장은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한다”고 밝히며,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회견문 전문]안철수입니다.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9 16:40 김중수 야근발언 뒤늦게 논란, 네티즌 "축복? 야근만 하면서 축복 속에 살아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야근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4일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서 열린 워크샵에서 “젊었을 적 일을 안 하면 나쁜 습관이 든다. 야근은 축복이다”고 말한 발언이 뒤늦게 공개됐다.이날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에 야근이 많아졌다는 푸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제가 와서 야근을 많이 시킨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만 젊었을 때 일을 안 하면 아주 나쁜 습관이 들어서 그 다음에 일을 하나도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답하며 야근축복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중수 총재는 “일 못하는 사람들은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며 “야근을 많이 시켰다는 것은 훌륭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김중수 총재의 야근발언에 네티즌들은 “저놈들이 생각하는 국민은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57 홍사덕 탈당, 전광석화 꼬리자르기? 민주 "꼬리곰탕집 열어도 될 지경"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탈당했다.18일 홍사덕 전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자진탈당을 결정했다.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천만원 이상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홍사덕 전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홍사덕 전 의원은 대변인실을 통해 "큰 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자진탈당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위해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탈당의 변에서 홍사덕 전 의원은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끝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홍사덕 전 의원의 탈당에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박근혜 캠프 주변은 잘 정치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47 이명박 "내곡동 특검법, 적법 기간까지 숙고의 시간 갖는다" 심의 보류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회서 통과된 ‘내곡동 사저 특검법(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내곡동 특검법은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며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의견을 좀 더 듣기 위해 적법 기간까지 2∼3일 더 숙고의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박정하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심의 보류에 대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문제가 있는 법 조항을 수용해서 전례를 만드는 게 과연 맞는가라는 데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09 김병호 "인혁당 사과? 당사자로 국한해야" 발언에 민주 "지나간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 새누리당 김병호 공보단장이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사과에 대해 “당사자로 국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16일 오찬간담회에서 김병호 단장은 "유신 자체를 전부 잘못됐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피해자이고 또 당사자들이 아닌 가족이나 후손까지로 확대하면, 사과를 안 받을 사람이 있겠느냐"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김병호 단장의 인혁당사과 발언에 민주통합당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결국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유가족들을 만나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께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겠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박근혜 후보는 유신을 과거사라고 하지만 유신체제가 할퀴고 지나간 상처는 지난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과를 한다면 그 대상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앞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7 17:16 박근혜 인혁당사건 후폭풍, 민주당 맹공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사건에 대해서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한 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사건 발언이 논란을 모으자 새누리당은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13일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사건에 대해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4 13:32 안철수, 박원순과 서울시청서 만남 '구체적인 대화 내용 비공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유민영 대변인은 후보 단일화 1주년을 기념한 박원순 시장의 초정으로 안철수 원장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환담했다고 전했다.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고, 박 시장과의 만남도 이런 취지”라고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기동민 서울시 정무수석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두 분 모두 이야기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며 “대화를 마친 뒤 활짝 웃는 등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4 13:00 정준길 CCTV에 결국 거짓말 시인 "두 번에 걸쳐 택시 이용했다"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에 불출마 협박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가 공개됐다. KBS는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택시에서 내려 지역 사무실로 가는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했다.CCTV 공개에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앞서 “제가 택시를 타고 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던 것에 대해 거짓말임을 시인했다.12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가면서 전화했다는 기존의 주장에 대한 논랑니 계속되자 입장을 밝혔다.CCTV 공개 후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당시 상황을 곰곰이 복기해보니, 그날 제 차를 선거사무실에 둔 것으로 착각하고 (집과 선거사무실을) 두 번에 걸쳐 택시를 이용했다”고 택시를 탑승한 사실을 인정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6:29 북한 수해지원 거부, 대북 통지문 보냈지만 '필요 없다' 답변 북한이 정부가 제안한 수해지원을 거부했다.앞서 정부는 대북 통지문을 통해 밀가루 1만t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기타 물품 등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보내고자 한다며 수해지원에 대한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다.12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가 북측에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그런 지원은 필요 없다'는 답변을 해왔다"며 북한이 수해지원을 거부했다고 밝혔다.북한의 수해 지원 거부에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지원을 다시 제의할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2:02 문재인, 11연승에 "변화의 희망이 저에게 모이고 있어" 누적득표율 과반 유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서 문재인 후보가 11연승을 기록했다.대구경북 경선서 문재인 후보는 56.9%의 득표율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김두관-손학규-정세균 후보가 이었다.문재인 후보는 "변화의 희망이 저에게 모이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선 흐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11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문재인 후보는 11연승으로 누적득표율도 50.81%로 과반을 유지해 결선투표없이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네티즌들은 문재인 후보의 11연승 소식에 “국민은 당신과 같은 사람을 원합니다”, “흔들어도, 위기가 와도 뚜벅뚜벅 꼼수안쓰고 걸어가는 그 묵묵함이 정말 마음에 들어”, “대구가 이번에 전국평균 평균득표율을 넘어서 버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1:37 정준길 택시기사 증언, 블랙박스 여부 두고 관심 집중 '파장 예상'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에 불출마 협박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택시기사의 증언이 나왔다.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에 불출마 협박을 한 전화 통화 당시 그를 태웠다는 택시기사가 해당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12일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정치공작진상조사특위는 택시기사와 전화로 연결해 증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택시기사는 “9월 4일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건대입구 근처에서 손님을 태웠다”며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 30대 여성과 최근 만났던 사실과 뇌물 사건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서 자세히 듣게 됐다”고 상항을 전했다. 이어 택시기사는 나중에 확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7시 40몇분경 건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2 19:23 박근혜 인혁당사건 발언 논란, 새누리당 해명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사건에 대해서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한 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12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사건 발언에 "해서는 안 될 여러 말을 했다"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과거 2005년 인혁당 사건에 대한 국정원 과거사진실위 조사 결과에 대해 "한 마디로 가치 없는 모함"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아직도 이런 역사인식을 갖고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2 19:03 공무원 세종시 대이동에 이삿짐센터 직원 80명 투입 공무원의 세종시 대이동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오는 14일부터 16개 중앙부처와 16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공무원 1만3000명이 세종시로 근무지를 옮기는 대이동이 시작된다.세종시 대이동의 첫 주자는 국무총리실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총무기획관실 등 6개 부서 소속 120명의 공무원이 이전을 12월 16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공무원들의 세종시 대이동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와 창성동 별관에는 이삿짐센터 직원 80명이 투입됐다.국무총리실에 이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 26일부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도 12월 초부터 이전을 시작해 올 12월 30일까지 이전을 완료한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2-09-11 18: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다음다음끝끝
이정희 무혐의 처분 "정황·심증은 있지만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4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4.11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경선 부정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 이정희 전 대표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앞서 검찰에 출석한 이정희 전 대표는 조사에서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8월 경찰에 출석해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다.결국 검찰은 정황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물증과 진술을 확보하는 데 실패, 이정희 전 대표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이금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이 전 대표가 조작에 관여한 정황·심증은 있지만 법원에서 공소를 유지할 만한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이정희 전 대표의 무혐의 처분에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6:15 김재원 대변인직 사퇴, 네티즌 "사퇴하면 끝인 사회? 정말 지겹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변인직을 사퇴했다.지난 23일 새누리당 신임 대변인에 내정된 김재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개XX", "병X새X들, 너네들이 기자가 맞냐" 등의 막말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확대되자 김재원 의원은 책임을 지고 서병수 당 사무총장에게 대변인직에 대한 사퇴 의사를 밝혔다.서병수 사무총장은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대변인 임명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재원 대변인직 사퇴에 네티즌들은 “그사람이 제대로 스트레스받았을때의 드러나는모습을 보면 그게 본모습이라고 했다”, “책임있는 국가 지도자들이 패륜적 막말을 해놓고 사퇴하면 끝인 사회 정말 지겹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가 책임있는 대응에 나서지 않고 모든 문제를 '꼬리 자르기'로 마무리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6:03 박근혜 말춤 소식에 네티즌 "기자회견후 적어도 하루정도는 자중했어야"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 후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선보였다.이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선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해 "(사과 후) 오후에 말춤을 추고 다니면 국민이 이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그랜드홀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박근혜 후보는 그 험난한 과거사를 프롬프트 놓고 몇 분 읽어서 다 끝내려고 한다. 진정성이 없다"고 말했다.박근혜 후보의 말춤에 네티즌들은 “방금 사과한 사람 맞나요?”, “아침에 사과기자회견했다면 적어도 하루정도는 근신해야하는거 아닌가?? 아침에 사과하고 오후에 말춤추고”, “진정성 있는 사과엿다면 기자회견후 바로 인혁당사건 유족분들 찾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5 15:37 무상보육 폐기, 보육비 전액 지원 대상서 소득 상위 30% 가구 제외 내년 3월부터 현행 '0∼2세 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 정책이 폐기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무상보육 폐기 내용이 담긴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득 상위 30% 가구는 보육비 전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업주부 가구도 보육비 지원을 현재의 절반 수준만 받게 된다.대신 0∼2세 영유아를 둔 소득 하위 70% 가구(올해의 경우 4인가족 기준 약 524만원이하)에는 보육시설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월 10만∼20만원의 양육보조금이 현금으로 지원된다. 연령별로는 0세 20만원, 1세 15만원, 2세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매달 받게 된다.전업주부 가구에는 하루 6시간 안팎의 반일반 바우처가, 맞벌이 부부·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4 20:32 투표시간 연장 무산, 민주노총 "새누리당은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 특권집단" 투표시간 연장 무산에 대한 내용의 법안 통과가 국회서 무산됐다.현행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인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투표시간을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무산됐다.지난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서 투표시간 연장 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사됐다.투표시간 연장 법안 회의 당일 새누리당 소속 고희선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의결을 미루고 정회를 선언했다.참여연대는 투표시간 연장 무산에 대해 "투표율 하락과 비정규직 등 노동자들의 열악한 투표 환경의 문제점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며 "아직도 일부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으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고 다수당은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지연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노총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4 10:20 이정희 검찰출석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 행사'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은 지난 4.11 총선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이정희 전 대표를 소환했다.검찰에 출석한 이정희 전 대표는 조사에서 진술 일체를 거부,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8월 경찰에 출석해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다.묵비권 행사에 대해 이정희 전 대표는 "모든 시민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진술하지 않을 권리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1 20:16 문재인 눈물, 와락센터 방문 "쌍용차 책임 규명 있어야, 국정조사 추진할 것" 문재인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심리치료 공간인 경기 평택의 ‘와락센터’를 방문하였다.문재인 후보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와락센터’애서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 10여명을 만났다.이날 문재인 후보는 “저는 오늘 듣기 위해 왔고, 함께 오신 언론인들도 들어 우리사회에 전할 것”이라며 “가슴에 담아왔던 이야기를 이 기회에 해주시라”고 당부했다.이어 권지영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쌍용차 청문회를 언급하며 “당장 복귀시켜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며 “사람을 길가에 돌멩이 처럼 함부로 대한 것을 사과 받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한 해고 노동자는 “많은 해고자들이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재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1 20:03 송영선 발언 일파만파 '박근혜 후보 측근의 정치자금 의혹' 새누리당 해명 박근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된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해명했다.송영선 전 의원은 20일 TV조선 '뉴스 와이드 참'에 출연해 녹취록에 등장한 사업가 A씨에 대해 "지난 6월 말쯤 경북여고 후배인 J씨로부터 소개 받은 사람의 제일 친한 고향 친구"라고 밝혔다.이어 송영선 전 의원은 "나중에 따로 만났을 때 K씨는 '2007년 경선때 박 후보 측근인 H씨에게 25억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나보고 대신 돈을 받아달라고 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송영선 전 의원은 K씨가 H씨로부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발언은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21 16:44 내곡동 특검법 의결 '李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 이명박 대통령은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던 ‘내곡동 사저 특검법(내곡동 특검법)’을 결국 수용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특검법을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심의를 보류했던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을 의결했다.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특정정당의 특검 추천 문제는 대단히 이례적인 부분이고 특검의 중립성과 공정성 등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점이 국무위원들에게서 많이 제기됐다"고 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수용에 민주통합당은 "만시지탄인 감이 있지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2-09-21 15:54 안철수 안랩과 작별 "더 큰 소명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다" 의장직 사임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서울대 대학원장직과 안랩(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했다.1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안철수 후보는 20일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며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다.이어 같은날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설립한 안랩 이사회 의장직에 대해 사임의 뜻을 밝히고 환송식을 마쳤다.이날 안철수 후보는 안랩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더 큰 소명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0 21:03 안철수 현충원 방문, 대선행보 시작 "새로운 변화 위해 노력하겠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현충원을 방문했다.20일 안철수 후보는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며 대선행보를 시작했다.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안철수 후보는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후 방명록에 “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안철수 후보의 현충원 방문소식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시작 파이팅입니다”, “이승만 박정희전두환 은대통에서 제외, 실망이다”, “실망스럽다 통합의 이름으로 독재깡패도 협잡꾼도 야바위도 다 끌어안는게 새정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20 15:16 '송영선, 박근혜 거론하며 금품요구' 공천헌금? "돈을 안 줘서 남양주갑 공천 받았다"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공개됐다.18일 한겨레가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송영선 전 의원은 사업가 A씨를 만나 금품을 요구했다.녹취록에 따르면 송영선 전 의원은 "12월 대선 때 (내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갑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표) 6만표를 얻으려면 1억5000만원이 필요하다"며 "(나를 도와주면 당신이) 투자할 수 있는 게 남양주 그린벨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송영선 전 의원은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찍어달라고 하려면 한달에 1500~1800만원이 드는데 여의도 오피스텔 하나는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송영선 전 의원은 "내가 (박근혜 후보의 핵심 측근) B의원에게 2억~3억만 갖다줬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9 16:56 안철수 대선출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서 안철수 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안철수 원장은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대선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이어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며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안철수 원장은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한다”고 밝히며,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회견문 전문]안철수입니다.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9 16:40 김중수 야근발언 뒤늦게 논란, 네티즌 "축복? 야근만 하면서 축복 속에 살아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야근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4일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서 열린 워크샵에서 “젊었을 적 일을 안 하면 나쁜 습관이 든다. 야근은 축복이다”고 말한 발언이 뒤늦게 공개됐다.이날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에 야근이 많아졌다는 푸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제가 와서 야근을 많이 시킨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만 젊었을 때 일을 안 하면 아주 나쁜 습관이 들어서 그 다음에 일을 하나도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답하며 야근축복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중수 총재는 “일 못하는 사람들은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며 “야근을 많이 시켰다는 것은 훌륭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김중수 총재의 야근발언에 네티즌들은 “저놈들이 생각하는 국민은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57 홍사덕 탈당, 전광석화 꼬리자르기? 민주 "꼬리곰탕집 열어도 될 지경"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탈당했다.18일 홍사덕 전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자진탈당을 결정했다.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천만원 이상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홍사덕 전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홍사덕 전 의원은 대변인실을 통해 "큰 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자진탈당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위해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탈당의 변에서 홍사덕 전 의원은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끝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홍사덕 전 의원의 탈당에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박근혜 캠프 주변은 잘 정치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47 이명박 "내곡동 특검법, 적법 기간까지 숙고의 시간 갖는다" 심의 보류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회서 통과된 ‘내곡동 사저 특검법(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내곡동 특검법은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며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의견을 좀 더 듣기 위해 적법 기간까지 2∼3일 더 숙고의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박정하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심의 보류에 대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문제가 있는 법 조항을 수용해서 전례를 만드는 게 과연 맞는가라는 데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2-09-18 15:09 김병호 "인혁당 사과? 당사자로 국한해야" 발언에 민주 "지나간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 새누리당 김병호 공보단장이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사과에 대해 “당사자로 국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16일 오찬간담회에서 김병호 단장은 "유신 자체를 전부 잘못됐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피해자이고 또 당사자들이 아닌 가족이나 후손까지로 확대하면, 사과를 안 받을 사람이 있겠느냐"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김병호 단장의 인혁당사과 발언에 민주통합당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결국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유가족들을 만나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께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겠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박근혜 후보는 유신을 과거사라고 하지만 유신체제가 할퀴고 지나간 상처는 지난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과를 한다면 그 대상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앞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7 17:16 박근혜 인혁당사건 후폭풍, 민주당 맹공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사건에 대해서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한 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사건 발언이 논란을 모으자 새누리당은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13일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사건에 대해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4 13:32 안철수, 박원순과 서울시청서 만남 '구체적인 대화 내용 비공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유민영 대변인은 후보 단일화 1주년을 기념한 박원순 시장의 초정으로 안철수 원장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환담했다고 전했다.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고, 박 시장과의 만남도 이런 취지”라고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기동민 서울시 정무수석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두 분 모두 이야기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며 “대화를 마친 뒤 활짝 웃는 등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4 13:00 정준길 CCTV에 결국 거짓말 시인 "두 번에 걸쳐 택시 이용했다"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에 불출마 협박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가 공개됐다. KBS는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택시에서 내려 지역 사무실로 가는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했다.CCTV 공개에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앞서 “제가 택시를 타고 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던 것에 대해 거짓말임을 시인했다.12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가면서 전화했다는 기존의 주장에 대한 논랑니 계속되자 입장을 밝혔다.CCTV 공개 후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당시 상황을 곰곰이 복기해보니, 그날 제 차를 선거사무실에 둔 것으로 착각하고 (집과 선거사무실을) 두 번에 걸쳐 택시를 이용했다”고 택시를 탑승한 사실을 인정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6:29 북한 수해지원 거부, 대북 통지문 보냈지만 '필요 없다' 답변 북한이 정부가 제안한 수해지원을 거부했다.앞서 정부는 대북 통지문을 통해 밀가루 1만t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기타 물품 등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보내고자 한다며 수해지원에 대한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다.12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가 북측에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그런 지원은 필요 없다'는 답변을 해왔다"며 북한이 수해지원을 거부했다고 밝혔다.북한의 수해 지원 거부에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지원을 다시 제의할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2:02 문재인, 11연승에 "변화의 희망이 저에게 모이고 있어" 누적득표율 과반 유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서 문재인 후보가 11연승을 기록했다.대구경북 경선서 문재인 후보는 56.9%의 득표율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김두관-손학규-정세균 후보가 이었다.문재인 후보는 "변화의 희망이 저에게 모이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선 흐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11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문재인 후보는 11연승으로 누적득표율도 50.81%로 과반을 유지해 결선투표없이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네티즌들은 문재인 후보의 11연승 소식에 “국민은 당신과 같은 사람을 원합니다”, “흔들어도, 위기가 와도 뚜벅뚜벅 꼼수안쓰고 걸어가는 그 묵묵함이 정말 마음에 들어”, “대구가 이번에 전국평균 평균득표율을 넘어서 버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3 11:37 정준길 택시기사 증언, 블랙박스 여부 두고 관심 집중 '파장 예상'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에 불출마 협박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택시기사의 증언이 나왔다.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에 불출마 협박을 한 전화 통화 당시 그를 태웠다는 택시기사가 해당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12일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정치공작진상조사특위는 택시기사와 전화로 연결해 증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택시기사는 “9월 4일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건대입구 근처에서 손님을 태웠다”며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 30대 여성과 최근 만났던 사실과 뇌물 사건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서 자세히 듣게 됐다”고 상항을 전했다. 이어 택시기사는 나중에 확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7시 40몇분경 건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2 19:23 박근혜 인혁당사건 발언 논란, 새누리당 해명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사건에 대해서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한 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12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사건 발언에 "해서는 안 될 여러 말을 했다"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과거 2005년 인혁당 사건에 대한 국정원 과거사진실위 조사 결과에 대해 "한 마디로 가치 없는 모함"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아직도 이런 역사인식을 갖고 선거 | 이춘근 기자 | 2012-09-12 19:03 공무원 세종시 대이동에 이삿짐센터 직원 80명 투입 공무원의 세종시 대이동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오는 14일부터 16개 중앙부처와 16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공무원 1만3000명이 세종시로 근무지를 옮기는 대이동이 시작된다.세종시 대이동의 첫 주자는 국무총리실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총무기획관실 등 6개 부서 소속 120명의 공무원이 이전을 12월 16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공무원들의 세종시 대이동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와 창성동 별관에는 이삿짐센터 직원 80명이 투입됐다.국무총리실에 이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 26일부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도 12월 초부터 이전을 시작해 올 12월 30일까지 이전을 완료한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2-09-1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