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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정종섭 "총선필승 외쳤을 때 자리 내놨어야"
새정치, 정종섭 "총선필승 외쳤을 때 자리 내놨어야"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11.0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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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의표명과 관련, "말 바꾸기가 일상다반사가 되다시피 한 박근혜 정권의 장관 다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정작 국정 운영의 걸림돌이 됐을 때는 버티더니 이제와서 갑작스레 물러나겠다니 뜨악하기까지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종섭 장관은 지난 8월 새누리당 의원연찬회에 참석해 선거주무장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총선 필승을 외쳤을 때 마땅히 자리를 내놓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배사 사과 당시에는 총선 출마 생각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다가 이제와서는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니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총선 출마는 본인의 자유지만 장관 재직시 보여준 공직자로서의 부적절한 처신과 말바꾸기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바라기에는 너무도 큰 흠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했다.

▲ 정종섭 장관 사의 표명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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