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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악랄+깐깐, 자신의 위치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송곳' 악랄+깐깐, 자신의 위치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11.10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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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일동지부 임원선거 결과는?

[한강타임즈] '송곳'  푸르미 노동조합 일동지부 임원선거 결과는?

지난 8일 방송된 ‘송곳’에서는 푸르미 노동조합 일동지부 임원선거 장면이 방송됐다. 

jtbc 특별기획 ‘송곳’은 평범한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일생일대의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최규석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매주 토일 9시 40분 방송된다.

이날 '송곳'에서 준철(예성 분)은 강민을 추천했고, 진행된 투표에서 3표까지는 강민과 수인(지현우 분)이 치열한 접점을 벌였다. 결과는 강민의 완승으로 끝났다. 

또 '송곳'에서 정부장(김희원)은 인사상무(정원중)와 만났다. 상무는 “일동점에 노조가 생겼드라고.”라면서 노조에 관해서 묻자, 정부장은 “노조는 안됩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사사건건 노조가 제동을 거는데 회사가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노조 하는 사람들이 원래 다 이기적이라 절대 회사를 위해 일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상무는 “자, 한잔 하지”라면서 정부장에게 술을 따라주는데, 잔이 넘치는데도 멈추지 않았다.

상무는 정부장에게 “아깝지? 사람들은 말이야 지 손에 쥐고 있는 것보다 안 쥐고 있는 것에 욕심을 더 내지. 그러다가 어느새 까맣게 잊고 자꾸 더 달랜단 말이야. 더 달랜 소리를 못하게 하고 싶으면…”이라면서 정부장 손에 들고 있던 술잔을 빼앗아 바닥에 쏟아 버렸다. 

정부장은 ‘윤리 규정 준수 서약서’를 직원들에게 서명을 하라 지시했고, 지시에 반박하자 “사규 잘 지키자는 게 왜 나빠요? 이것도 불법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이과정에서 김희원은 매장의 중간 관리자 역할로 자신 또한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악랄하면서 애잔하게 그려졌다.

▲ '송곳' 사진출처 / JTBC ‘송곳’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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