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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자치구 최초 ‘인권페스티벌’ 성료
성북구, 자치구 최초 ‘인권페스티벌’ 성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2.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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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까지 안암동 주민센터·구청·성북천 일대서 개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자치구 최초로 인권의 날 기념 ‘2015 성북인권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365일에서 하루 더 주민의 인권을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성북구 인권동 366’으로 내걸고, 보다 많은 주민이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구청과 성북천 일대의 가로등을 활용한 색다른 전시 ‘인권동을 말한다’와 구청 1층에서 함께 진행한 기획전시 ‘함께 만드는 인권동이야기’가 마련됐다.

또 주민이 함께 만드는 ‘인권나무·인권 포토존’ 등의 이벤트는 주민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인권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축 기획단계에서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인권을 담은 국내 최초 인권청사 안암동 주민센터에서는 기획전시 ‘지금, 여기’가 진행됐다.

전시를 주도한 성북구 인권센터는 올해 2월 안암동 인권청사의 완공 이후 ‘눈에 보이는 인권, 안암동 인권청사’를 위한 다양한 인권작품의 제작·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다.

9일 안암동 주민센터에는 ‘성북인권포럼 2015’이 진행됐다. 성북구 활동가, 인권 전문가, 청소년, 성북구청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가해 마을민주주의와 인권도시,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인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이자 성북주민인권선언 제정일로 ‘인권토크콘서트, 인권동 사람들’이 열렸다. 

김덕진 성북구인권위원(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그룹 시나위의 리더 기타리스트 신대철, 김영배 성북구청장, 우진아 인권활동가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해 인권을 주제로 한 삶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배 구청장은 “행정 안에 인권의 가치가 더욱 견고하게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인권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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