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1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일반 주민은 물론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성북구회, 성북경찰서, 구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려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법무부와 광주지방검찰청이 주최·주관하는 ‘SOS 천만명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정의 주요전략과제로 ‘안전성북’을 추진하면서 ‘교통사고 Zero화’ 사업을 진행해온 성북구는 범 구민차원의 배려하는 교통문화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로 활용했다.
캠페인의 실천사항으로는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양보 운전 실천 ▲여성·초보운전자 배려 ▲차로 변경 차량에 양보 ▲어린이보호차량 주위 우선 정지 ▲긴급차량에 양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서행 ▲불법 끼어들기·꼬리물기 근절 ▲임신부·어르신·장애인 배려 등이다.
아울러 성북구의 ‘교통사고 Zero화’ 슬로건은 ▲성북에서는 생명선(정지선)을 지킵시다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 눈 맞춤하고 우측통행이다.
성북구는 내년에도 ‘안전한 보행친화도시’를 구정의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보도 환경 개선, 보행자가 접근하기 쉬운 공원 환경 조성,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산타곰 탈을 쓰고 깜짝 출연한 김영배 구청장은 “2016년 새해에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성북구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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