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한파종합대책' 내년 3월 중순까지 추진!
서울시, '한파종합대책' 내년 3월 중순까지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2.1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평상시엔 한파상황관리 4개팀(상황총괄팀, 생활지원팀, 시설복구팀, 농작물대책팀)으로 구성된 TFT를 운영하고 한파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한파 특보(주의보·경보) 발령가 발령되면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구조·구급반, 교통대책반 등 총 9개반 19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하보도, 공원, 공중화장실 등 후미진 곳에까지 구석구석 살피고,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한다.

재난도우미 1만1600여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계층의 상태를 살핀다. 특히 쪽방촌과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살핀다.

한파 특보 발령시 주민센터, 복지회관, 경로당 등 747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운영해 시민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및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을 펼친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건설·산업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는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한파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밖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발령, 시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seoulmania(서울시 대표 트위터 계정)으로 신고 또는 구조요청을 하면 119가 출동해 응급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한파 특보 발령시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엔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