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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복지재단 고액 후원자에 감사패 수여
강남구, 강남복지재단 고액 후원자에 감사패 수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2.2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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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 강남복지재단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을 준 고액 후원자를 대상으로 ‘후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고액 후원자 56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인 ▲(주)대명종합건설 ▲GKL사회공헌재단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구체육회 ▲㈜와이비엠개발 ▲페이토(주) 등 각계각층의 대표 또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연희 강남구청장 훈격으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복지재단은 ‘송파 세 모녀’와 같이 도움이 절실한데도 법적 제도적 제약에 가로막혀 지원이 불가했던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내 돕기 위한 강남구 출연기관이다.

지원사업은 크게 위기가구 지원과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위기가구 지원사업으로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 ▲탈수급과 수급진입방지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사업 ▲시설수급자 명절위문금 지원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프로그램 공모선정사업 ▲저소득연계 디딤돌 사업 ▲저소득층 맞춤형 주민고충 해결 등이다.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는 ▲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장애인가구 내 비장애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운영 ▲복지시설 간 네트워크 구축과 민간 협력 지원 사업 등이다.

지금까지 후원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까지 강남구 출연금을 포함해 63억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올해 10월 말 기준 강남구 저소득층 825명을 지원했으며 공모사업, 디딤돌 사업 등 10개 재단 사업과 7개 지정기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동 주민센터, 구청, 강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방문 지원활동과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알리고 꼭 필요한 이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야 말로 이러한 대가 없는 큰 뜻을 전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하지는 못했지만 후원자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리며 후원금으로 사용한 저소득층 지원내역을 상세히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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