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준수, 2013년 공정위 시정명령에도 변한 것 없어 "공평하지 못한 활동"
김준수, 2013년 공정위 시정명령에도 변한 것 없어 "공평하지 못한 활동"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01.14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져"

[한강타임즈] 김준수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져"

SM 시정명령에도 여전한 방송출연 불가.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김준수는 국내 인기상 투표 1위를 차지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김준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 집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김준수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인기상 수상에 대해 "여러가지 힘듦 속에서 공평하지 못한 활동 속에서 받는 상이라서 그런지, 사실 또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수가 앨범을 낼 수 있고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6년 전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는 가수라서 그래서 더더욱 누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JYJ 방송출연과 가수활동 방해한 SM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대중문화 예술산업총연합, 문산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SM과 문산연은 관련 업체에 협조를 구해 JYJ의 방송 출연과 음반, 음원 유통을 막기로 합의했고 공문을 돌렸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이들의 행위가 JYJ의 정당한 사업활동을 방해한 것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JYJ와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를 언급하며 "SM이 볼드모트인 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국 입장에서 봤을 땐 JYJ 3명 쓰려고 SM 수많은 식구들을 안 쓸 수 없다"며 "무역으로 보면 '교역국이 중국을 선택할 것이냐, 대만을 선택할 것이냐'는 문제다"라고 비유했다.

또한 허지웅은 "SM에 소속된 가수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SM 예능인들까지 뺀다고 하면 방송사에서는 힘이 없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