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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강화
강동구,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강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2.1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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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160개소 급식소 체계적 관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급식소의 안심급식 100% 실현을 위해 강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을 대상으로 조리실 위생·영양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60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70개소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안심급식 실현을 위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강동 SEMS, Step Education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시설을 관리한다.

센터는 강동 SEMS 프로그램를 토대로 어린이급식소의 조리실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시설을 우수시설 1단계(전체 관리시설의 20%), 일반시설 3단계로 나누고 교육 내용 및 교육 방법을 차별화해 단계별 맞춤형 위생관리를 한다.

체크리스트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개인위생, 문서관리, 식재료관리, 기구소독관리, 안전관리 등 37개 항목에 대해 점검·지도하고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재미가 쏙쏙, 지식을 쑥쑥’ 위생컨설팅 책자를 활용해 시설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입고일자 및 보존식, 유통기한 관리 스티커 등 시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연간 계획에 따라 시설별 맞춤형 지원 또한 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관리 컨설팅을 시설당 연간 3회씩 지원하며 급식소별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저염레시피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국의 염도를 측정해 어린이에게 저염식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염도관리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시설의 영유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대체식품 제공에 대한 자료 제공과 연령별 영유아 적정배식량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급식소 관리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연간 6회 진행하는 영양사 방문 지도점검을 4회 실시하고(2회는 자율점검), 센터에서 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센터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체계로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으로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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