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출생아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로 서울시의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오는 2033년 239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25.3%로 5명당 1명이 65세이상 노인이란 얘기다.
서울시는 16일 발표한 '2013~2033 서울특별시 자치구별 장래인구추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중위연령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연령이란 전체인구를 연령 크기순으로 2등분한 중간점이다.
2013년 기준 중위연령은 39.0세다. 이것이 2033년이 되면 48.6세로 약 9.6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51.3세), 중구(53.0세), 용산구(50.3세), 동대문구(50.8세), 중랑구(51.0세), 강북구(52.5세), 도봉구(51.3세), 은평구(50.6세), 금천구(50.6세) 등 9개 자치구는 2033년 중위연령이 50세 이상으로 예상된다.
강서구(48.3세), 양천구(47.1세), 마포구(47세), 영등포구(49.8세), 구로구(49.2세), 동작구(48.1세), 관악구(46.5세), 서대문구(49.8세), 성북구(48.5세), 노원구(47.9세), 강동구(48.2세), 송파구(46.7세),
강남구(44.9세), 서초구(46.5세), 광진구(47.2세), 성동구(48.9세) 등 16개 자치구는 50세미만으로 추산된다.
특히 중구(11.7세), 강북구(11.4세), 동대문구(11.2세) 등은 2013년 기준으로 2033년 중위연령이 10세이상 늘어나는 등 고령화가 촉진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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