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10명, 초등 187명, 중등 213명에 대해 정기인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로 교육공무원 41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유치원 10명, 초등 187명, 중등 213명에 대해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지원 중심에 초점을 둬, 전문성과 열의로 학교를 발전시킨 교장을 주요 고등학교에 배치하고 현안 해결이 필요한 중학교에 장학관을 전직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교(원)장·교(원)감은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교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배치했다. 전임자의 재임 기간이 짧은 학교에는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정했다.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경력·나이·성별 등 학교 교육여건과 특성도 우선 고려했다.
여성 교원의 비율이 높아 여성 교장·교감의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승진한 교장 중 여성 교장은 초등학교 33명, 중등학교 8명이다.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능력과 전문성, 개혁성을 갖춘 교장과 교감을 발탁했다.
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혁신미래교육' 공약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혁신학교 및 교장공모제 학교를 모범적으로 경영한 학교장을 임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 교육감의 공약을 정착시키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서울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통·공감형 인사행정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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