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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새학기 맞이 학교주변 노후시설 등 일제정비
강동구, 새학기 맞이 학교주변 노후시설 등 일제정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2.2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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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대상 119건 확인 새 학기 전까지 정비..수시 순찰 및 행정조치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26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주변 노후시설과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새 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요대상은 보도육교, 불법 현수막, 보도블록, 안전펜스, 노면 교통표지, 교통표지판, 가로수 보호판 등이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주변 28곳을 집중 점검해 119건의 정비대상 시설물을 확인했으며, 새 학기 전까지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통학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정비대상은 이미 보수를 시작했다. 파손된 육교 계단, 인도로 돌출한 철조망 담장, 이탈한 경계석, 훼손된 안전펜스 등이다.

학교 주변 담장과 안전펜스에 게시해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과 표지판형 상업광고물은 철거하고, 명덕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정문 앞에 무단 설치해 어린이 통학에 방해가 되는 폐건전지 수거함은 설치 업체에 연락해 수거 조치한다.

학교 주변의 보행에 지장을 주는 요철 보도블럭 16개소, 안전펜스 7개소의 파손, 부분 망실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일제히 보수·교체한다.

학교주변 도로에 표기한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앞 천천히’ 등 노면표지는 새로 도색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훼손된 교통표지판과 반사경은 교체 또는 보수하기로 했다. 이탈된 가로수 보호판도 제거 또는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야와 인접해 낙엽과 토사로 막혀있는 한국구화학교 입구 약 50m의 배수로는 현장인력을 투입,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도로위로 흐르지 않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재건축에 따른 이주로 도로청소 상태가 원활하지 않은 강덕초등학교 앞 동남로 82길 주변은 환경미화원과 동 주민센터가 나서 전면적인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학교주변 이면도로에 무단 투기한 폐가구와 쓰레기는 버린 주민을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예산이 소요되는 정비대상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산 확보 후 단계적으로 보수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을 수시로 순찰해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고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시설물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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