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경제도시 도약 박차

고덕상업업무·엔지니어링복합단지 및 자원순환센터 건립 역점 추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친환경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3개의 업무단지 조성은 강동구를 새롭게 변화시킬 미래 성장동력으로, 특히 올해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내 입주할 기업에 토지공급이 시작되고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강동구는 핵심사업들을 집중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성장전략사업단 조직을 신설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토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에서는 업무단지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획 수립과 아울러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조성 사업은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완료하고자 서울시, SH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 중이며 연내에 토지보상과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첨단업무단지에 입주 중인 엔지니어링 업종과 IT업종, BT 업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고덕강일지구 내에 조성될 자원순환센터 건립은 기존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에 자원순환센터를 현대식 친환경시설로 건설하는 동시에 지상부는 기후변화센터, 공원 등을 건설해 주민친화형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업무단지 조성과 자원순환센터의 건립은 강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강동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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