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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도시재생 주민 공모 실시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도시재생 주민 공모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3.1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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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문화골목 활성화 등 주제..8개 사업에 총 7000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동 일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반과 전문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일반 공모에는 생활환경개선, 경제, 복지, 문화, 공동체활성화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전문 분야 공모는 ▲이화문화골목 활성화 ▲공실갤러리 운영 ▲바람산 주거지 활성화로 주제를 정했다.

‘이화문화골목 활성화’는 이화여대 정문에서 신촌동 주민센터까지 침체된 이면골목 상권을 환경개선, 청년문화, 디자인 등으로 재활성화 시키고자 주제에 포함시켰다.

‘공실갤러리 운영’은 빈 점포를 활용한 신진 작가 중심의 갤러리 설치와 관리에 관한 계획으로 응모할 수 있다.

‘바람산 주거지 활성화’는 창천근린공원 일대 주거지 공동체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내면 된다.

지원금은 총 7000만원으로 일반 사업은 5개를 선정해 최대 400만원씩, 전문 분야 사업은 ‘이화문화골목 활성화’와 ‘공실갤러리 운영’에 각 최대 2000만원, ‘바람산 주거지 활성화’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단,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촌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직장, 학교 등을 둔 5인 이상 모임과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까지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 필요성과 공익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주민 참여도 등에 대한 1, 2차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정해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주민과 단체가 적극 참여해 신촌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신촌동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신촌만들기’라는 주제로 2014년 12월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총괄계획가 선정을 마쳤으며 현재 문화, 경제, 주거재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 협업하는 방식으로 2018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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