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서울대 사범대학과 다문화 협약
강남구, 서울대 사범대학과 다문화 협약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3.15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 사업 일환..유명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구청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Better Together Gangnam)’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다문화 협약식 및 유명외국 방송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유치원, 학교, 기업 등에 찾아가 모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소통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에는 다문화관련 교육, 행사 등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해 온 김범수 전 아나운서와 ‘비정상회담’ 등 방송 출연과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중인 유명 외국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블레어 리처드 윌리엄스, 일리야 벨랴코프, 블레어 리처드 윌리엄스 등 4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문화 홍보행사, 세계문화 특강 등의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온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Better Together Gangnam)’ 사업은 한국마사회, GKL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세계문화 교육, 다문화가족·구민 어울림사업,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진선여중 등 5개 초·중·고등학교 등에 찾아가 3889명에게 다문화 교육, 다문화체험, 공연 등 세계문화를 교육했고 주민과의 어울림 사업으로 다문화 축제와 세계요리교실, 멘토링사업, 이 밖에 홍보대사 박진영, 2PM 닉쿤, miss A 수지 등의 사진, 영상 촬영홍보와 안성진 사진작가, 김영모 명장, 가수 2PM JUN. K, 택연, 환희 등 유명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6일부터 4일간 국회에서 결혼이주여성 41명이 만든 작품 70점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한국마사회, 외국 유학생 10개국 30명이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 외에도 다문화축제, 캠프, 문화체험 등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이 함께 하는 어울림사업과 홍보를 확대 추진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이 세계문화를 접하고 이해하길 바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유학기제과 연계한 교육으로 편견 없는 사고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