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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캠핑장 4곳 개장 준비 완료"
서울시 "가족캠핑장 4곳 개장 준비 완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3.3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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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서울시는 봄을 맞아 도심 속 가족캠핑장 4곳이 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중랑캠핑장'은 47면까지 수용하는 서울 도심 공원 중 최초의 오토캠핑장이다. 입구에는 버스주차장이 있어 학생 등 단체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숲 속 어린이 놀이터와 소규모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캠핑에 필요한 참나무 장작 등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일 사용전력의 약 20%를 관리소와 식기세척장 지붕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충당한다.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상부의 '노을캠핑장'은 해발 98m에 있어 매년 5만여명이 찾는 노을 명소다.

천연잔디밭과 야외 테이블은 물론 편의시설인 음수 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시민들을 위한 전기시설이 102면에 설치돼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파크골프장과 반딧불이 체험장, 꿀벌 체험장 시설이 운영된다. 캠핑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과 대학생 자원봉사 캠프 '국제 워크캠프'가 예정돼 있다.

중랑캠핑장과 노을캠핑장은 매달 15일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남쪽의 '강동그린웨이캠핑장'은 올해 지난해보다 23면 늘어난 80면으로 확대 개장한다.

이곳에선 허브 관찰과 천체 관측, 숲 체험 프로그램, 걷기대회는 물론 유아들을 위한 '종달새 유아숲체험장'이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한강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난지캠핑장'을 찾으면 된다.

난지캠핑장은 총 194면 규모에 취사와 바비큐 파티부터 단체가 이용 가능한 '몽골텐트' 등이 운영된다. 텐트가 없는 곳에선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4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쉬었다 갈 수 있다.

서울 도심 캠핑장 예약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s)와 난지캠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멀리 떠나기보다 도심 속 힐링공간인 가족캠핑장에서 추억을 만든다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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