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여행스케치 등 18개팀 출연..가요 및 클래식 등 선보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구청 인근 연희숲속쉼터에서 ‘2016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은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기 드라마 배경이 될 정도로 벚꽃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000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벚꽃과 함께 안산 명물인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음악회를 찾는 시민이 해마다 늘어, 서대문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음악회 기간 중 총 6회 공연이 펼쳐지며 18개 팀이 출연해 가요, 팝, 재즈, 클래식,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풍물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댄스동아리, 여성합창단, 실버합창단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봄날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