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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저소득층에 맞춤형 복지제도 알리기 나선다
강남구, 저소득층에 맞춤형 복지제도 알리기 나선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4.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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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까지 ‘더 행복한 권리나누기’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치2동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맞춤형 복지제도를 알리기 위한 ‘더 행복한 권리나누기’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찾아가는 맞춤식 복지교육(더 행복한 권리나누기)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2개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5회에 걸쳐 2000가구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을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해 교육할 예정이다.

18일 대치2동 문화센터에서는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개포동 저소득층 주민 270명을 상대로 교육을 시작하며 22일은 세곡동문화센터에서 세곡동 주민 27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에는 강남스포츠센터에서 수서동과 일원본동 주민 5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23일은 논현2동 문화센터에서 신사동, 논현동, 압구정동, 청담동, 역삼동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SH공사 대강당에서 일원 1·2동 주민 5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난해 7월부터 개편돼 시행 중인 맞춤형복지에 따른 수급자 권리와 강화된 부정수급 신고의무사항, 저소득 주민의 탈수급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보건소, 병원이용 방법과 약물 오남용 방지 등 의료급여와 자활지원제도 등 각종 복지지원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구는 이번 권역별 순회교육을 통해 평소 소외받는 저소득 주민들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지원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권리, 의무 교육을 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의무도 잘 지켜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장애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활동보조인력 500여명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인 보수교육도 실시해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활동보조인 보수교육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은 ▲활동지원급여 부정수급 예방 교육 ▲소방 안전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2016년 복지제도와 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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