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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정 평가, ‘잘한다’ 7.2%
노 대통령 국정 평가, ‘잘한다’ 7.2%
  • 헤럴드
  • 승인 2006.07.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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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한나라당 42.3%, 열린우리당 9.9%, 민노당 6.5% 순으로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혼란을 정돈하고 안착단계에 있다”는 자체 평가와 달리, 10%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잘하고 있다’가 7.2%, ‘잘못하고 있다’는 59.4%, ‘보통이다’가 32.6%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2.3%, 열린우리당 9.9%, 민주노동당 6.5%, 민주당 4.5% 순이었다.
최근 김병준 교육부총리와 권오규 경제부총리 내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의 54%가 ‘7ㆍ3개각’과 관련 ‘국민여론에 역행하는 인사로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는 답변은 32%로 조사됐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인도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의견이 42.9%로 가장 많았고,‘모든 지원을 끊어야 한다’는 주장은 35.2%,‘현 지원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14.1%로 나왔다.
한편,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9%로 근소한 1위를 차지했다. 24.9%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23%인 고건 전 총리는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3.3%, 손학규 전 경기지사 2.5%,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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