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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 전달
서대문구, 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 전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4.2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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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신체활동·정서안정 효과 기대..유지비용도 적어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북아현동 주민센터가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북아현동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방문간호사 등이 오는 28일부터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은 제라륨,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천냥금 등이며 북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식물을 기르는 데에는 동물과 달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일정 기간 집을 비울 수도 있으며 공기정화와 신체활동, 정서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북아현동 주민센터는 화분에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복지 공무원 연락처를 붙여 필요한 때 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희 북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수제 쿠키 전달 ▲아동청소년 가정 맞춤형 가훈 액자 증정 ▲취약계층을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전달 ▲어르신 무료 염색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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