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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5월1일 개방
서울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5월1일 개방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4.2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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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오후6시 차량통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로 공원 맞은편에 '흙 놀이판(7m×7m)'을 만들어 아이들이 흙의 촉감을 느끼면서 반죽하고 흙으로 인형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세종대로 도로 위가 스케치북으로 깜짝 변신한다. 아이들이 분필로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도로 위를 색칠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원형 슈트를 입고 마음껏 도로 위를 굴러다니는 ▲버블슈트체험, 현장에서 즉석으로 가족과 커플들이 참여해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컵 높이 쌓기 ▲도전기네스 등을 즐기는 명랑운동회가 마련된다. 도로 한 복판에 미캠핑전시회 등 다양한 캠핑시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과의 협업으로 국내 인기 타악기 연주밴드인 라퍼커션의 브라질 음악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세종문화회관 앞 무대에서 선보인다. 낙엽길, 이색보도길로 꾸며진 산책길 곳곳에는 피아노가 배치된다. 세종대로 거리 곳곳에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의 댄스 배틀과 마술쇼, 저글링, 이색마임공연 및 플래시몹 형태의 인형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맨발에 페인팅을 하고 푸른 잔디(인조 잔디) 위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풋 페인팅' 행사와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웍 북 데이(World Book Day)' 전시에서 드로잉 퍼포먼스로 전시된 작품인 북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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