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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 디자인 입힌 공공자전거 '따릉이' 내달부터 배치
서울시, 새 디자인 입힌 공공자전거 '따릉이' 내달부터 배치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4.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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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친환경 컬러와 경쾌한 새 디자인을 입힌 '패션 따릉이' 280대를 제작, 4대문 안에 다음 달부터 배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크게 2종류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패턴과 초록색 위주의 색깔을 이용한 '친환경의 경쾌한 디자인'과 우리 전통공예품인 조각보자기의 패턴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한국 전통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살린 '전통형 디자인'이다.

두 디자인은 지난해 전문 디자인 업체를 통해 개발한 뒤 전문가 의견과 시민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친환경의 경쾌한 디자인'을 입힌 따릉이 180대와 '전통형 디자인' 따릉이 100대를 4대문 안 대여소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패션 따릉이'가 첫 선을 보이는 다음달 1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패션 따릉이 론칭행사'를 연다.

사전신청을 받은 150여명의 '따릉이' 회원과 따릉이 지킴이가 '패션 따릉이'를 타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청계천로 주변을 달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패션 따릉이'에 이용자 안전 홍보문구가 적힌 풍선을 매달고 청계천한빛광장~버들다리~장통교를 돌아 다시 청계천한빛광장(왕복 4㎞)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달린다. 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12시25분부터 BMX 자전거묘기, 문화공연, 자전거 안전퀴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린다.

한편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지난해 10월15일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50개소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7개월째인 지난 4월15일까지 총 5만8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24만5000건이 대여됐다. 자전거 타기 좋은 봄날을 맞아 이용 시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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