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풍수해 예방 총력..침수방지시설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및 무료 물막이판·역류방지시설 등 설치 사업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 은평’을 구현하기 위해 풍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풍수해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국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 보험과 무료로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5개 민간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 NH농협손해)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이 가입 대상이며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자 선택에 따라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해 준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대상은 과거 침수피해를 경험했거나, 저지대 주택 등이 해당되며 신청 건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설치 필요성을 검토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침수방지시설은 물막이판(주택 출입구·지하계단 입구·반지하주택 창문 등), 역류방지시설(배수구·싱크대·변기 등) 등이며 주택의 지형과 특성에 맞춰 설치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주민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은평구와 함께 수해예방에 적극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